마케터를 위한 AI 카피라이팅 프롬프트 작성 전략
약 9분 읽기 · 2026-02-02 업데이트
AI 카피라이팅의 함정은 '평균적인 문구'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빠르지만 평범한 카피는 전환을 만들지 못합니다. 마케터가 AI를 제대로 쓰려면, 카피라이팅의 검증된 구조를 프롬프트에 녹여야 합니다. 이 글은 그 방법을 다룹니다.
먼저 프레임워크를 정하라
좋은 카피는 즉흥이 아니라 구조에서 나옵니다. AI에게 카피를 시킬 때도 어떤 설득 구조를 쓸지 먼저 지정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 PAS (Problem-Agitate-Solution): 문제를 제기하고 고통을 자극한 뒤 해결책을 제시. 성능 광고에 강력합니다.
- AIDA (Attention-Interest-Desire-Action): 주목·흥미·욕구·행동의 고전적 흐름. 랜딩 페이지에 적합합니다.
- FAB (Features-Advantages-Benefits): 기능을 이점으로 번역. B2B·기능성 제품에 유리합니다.
- BAB (Before-After-Bridge): 현재의 고통과 변화된 미래를 대비. 변화/전환 상품에 효과적입니다.
타겟을 좁히면 카피가 날카로워진다
'20~40대 여성' 같은 넓은 타겟은 누구의 마음도 못 움직입니다. '복직을 앞두고 체중 관리가 급한 30대 워킹맘'처럼 좁히면 카피가 구체적인 고통과 욕망을 건드릴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에 타겟의 상황·고민·언어 습관까지 적어주면 AI가 그들의 언어로 말합니다.
채널별로 형식을 달리하라
같은 제품이라도 인스타그램 피드,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쇼츠 대본, 카카오 채널 메시지는 길이·어조·후킹 방식이 전부 다릅니다. 프롬프트에 채널을 명시하고 '첫 3초/첫 한 줄에서 스크롤을 멈추게 할 훅'을 따로 요청하면 채널 적합도가 올라갑니다.
한 번에 여러 버전을 뽑아 A/B 테스트하라
AI의 가장 큰 장점은 변주 속도입니다. '동일한 메시지를 어조만 달리해 5개 버전으로', '훅만 10개 변형으로'처럼 요청해 후보군을 확보하고, 실제 성과 데이터로 검증하세요. 카피의 승패는 책상이 아니라 데이터에서 갈립니다.
AI Handler의 M 모드 활용
AI Handler의 마케터(M) 모드는 위 과정을 폼으로 구조화해 둔 것입니다. 타겟·채널·프레임워크·어조를 선택하면, 검증된 카피 구조에 맞춰 정교한 프롬프트를 자동 조립합니다. 매번 프레임워크를 외워 적을 필요 없이, 선택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출발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카피는 즉흥이 아니라 구조(PAS·AIDA·FAB·BAB)에서 나온다.
- ✓타겟을 좁힐수록 카피는 구체적이고 강력해진다.
- ✓여러 버전을 빠르게 뽑아 데이터로 검증하는 것이 AI의 핵심 가치다.